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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떠나고 싶다" 크게 늘어

[LA중앙일보] 발행 2020/09/10 경제 2면 기사입력 2020/09/09 20:16

레드핀 2분기 검색 기록 분석

이용자 27% 대도시 이탈 꿈
덜 복잡하고 저렴한 곳 선호
LA주민 선호도 1위는 피닉스

코로나 사태 이후 덜 복잡하고 생활비가 저렴한 지역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대도시 이탈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메일이 온라인주택정보사이트인 레드핀 이용자들의 지난 2분기 검색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을 포함한 대도시 지역의 레드핀 이용자 중 27.4%가 이주를 위해 다른 중소도시를 검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87개 대도시 지역 주택을 검색한 100만명 이상의 레드핀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검색의 80%가 특정 지역으로 나타나고 해당 지역서 적어도 10채 이상의 주택을 검색했을 경우만 샘플로 채택됐다.

이번 조사 결과 가장 많이 검색에 오른 중소도시 톱 5로는 피닉스, 새크라멘토, 라스베이거스, 오스틴, 애틀랜타가 차지했으며 검색자들 대다수가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지역 이용자들이었다.

뉴욕의 경우 레드핀 이용자의 35.7%가 도시 탈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샌프란시스코와 LA 이용자는 각각 22.2%, 15.7%에 달했다.

LA 이용자들이 가장 검색을 많이 한 이주 희망도시는 8.7%를 기록한 애리조나의 피닉스로 나타났으며 라스베이거스가 8%로 2위, 시애틀이 4.3%로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댈러스, 포틀랜드, 뉴욕, 오스틴, 시카고, 휴스턴, 워싱턴DC 등이 뒤를 이었다.

북가주 베이에리어 지역 이용자들의 경우는 시애틀, 포틀랜드, 오스틴, 피닉스, 라스베이거스 순으로 검색을 많이 했으며 뉴욕 이용자들은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마이애미, 보스턴, LA 순으로 나타났다.

레드핀의 경제전문가 테일러 마르는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과 집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데다가 코로나 사태로 재택 또는 원격 근무가 가능해진 점 등이 대도시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가 사람들의 우선순위와 생활 방식에 영향을 미치면서 저렴한 지역을 찾아 대도시를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하반기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하지만 영구적인 이주가 아니라 팬데믹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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