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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불 추가 실업 수당에 행정부 예산 고갈 ‘위험’

조지아, 연방 추가 수당 지급
1주 당 300달러씩 총 6주치

연방 상원의 소규모 추가 경기부양안(skinny bill) 통과가 무산된 가운데 주당 3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LWA) 예산이 6주면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의 경우 주정부의 100달러 보조금도 없어 최대 수령액은 1800달러가 될 전망이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조치로 시행한 LWA용 예산 규모가 6주 치 정도라고 11일 밝혔다. 즉, 행정부가 전용한 FEMA의 국가 재난구제자금으로는 6주가 최대 지급 가능 기간인 셈이다. FEMA는 비상사태에 직면한 주정부가 구제자금 요청 시 의무적으로 3주 규모의 자금을 제공한다. 그 이후에는 원조를 신청한 주정부 상황을 매주 검토해서 지원금을 주정부에 배당한다.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주는 이날 현재 6주치를 모두 확보하지 못하고 원조를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 노동부(GDOL)는 추가 실업수당 소급 적용 첫 3주치인 900달러를 급여 대상자에게 이날 일괄 지급했다. 나머지 3주치는 이번 주 후반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지원은 코로나19로 지난달에 주당 100달러 이상의 조지아주 실업수당을 받은 적격 청구인에게 자동 지급된다. 조지아주는 앞서 지난달 23일 FEMA로부터 주당 300달러씩 6주에 해당하는 총 18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지원을 승인받은 바 있다.



한편, 민주와 공화당은 힐스법안(HEALS Act)의 경기부양 규모를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는 중이다. 민주당은 2조2000억 달러 이상을 주장하지만, 공화당은 1조3000억 달러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사실상 민주당 압박용인 공화당의 스키니법안이 부결되면서 힐스법안을 두고 양당이 초당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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