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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상협 차기 회장 박재현 이사장

이사장은 김중칠 상임고문

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 박재현 현 이사장이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차기 이사장직은 김중칠 현 상임고문이 맡게 됐다.

식품상협회는 지난주 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3대 차기 회장에 박 이사장, 차기 이사장은 김중칠 상임고문에 맡기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는 각 지부장과 이사장, 임원진 등 모두 21명이 참석했다.

박재현 차기 회장은 “현재 카카오톡 단체방에 230여 회원 업소가 등록돼 있는데 이를 임기 동안 1000개 업소로 늘리는 데 주력하겠다”며 회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차기 회장은 단톡방(단체 카카오톡 방)을 통해 회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류판매허가국(ABC)이나 지역 경찰과의 관계 강화, 납품 업체와의 협력 및 회원 권리 강화에 주력하고 체크 캐싱 사업을 하는 회원사가 피해 보지 않도록 거래 은행과의 관계도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중칠 차기 이사장은 "그동안의 협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에게 직접 혜택이 되는 일을 찾도록 임기 동안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하고 "노동법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교육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차기 회장과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며 내년 1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사태로 미정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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