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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당에 “경기부양안 증액”

[LA중앙일보] 발행 2020/09/17 경제 2면 기사입력 2020/09/16 18:54

메도스 비서실장 낙관론 이후 ‘작은 지출’ 입장 변화
1조5000억불 제안 나와…민주당 2조2000억불 요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에 코로나 경기부양안 패키지 규모 확대를 촉구했다.

이 같은 행보는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민주당과의 합의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정한(heartless)’ 민주당은 부양기금 주기를 원치 않는다”고 비난하며 공화당원들에게 “더 높은 숫자를 선택하라”고 말했다.

5번째 구제법안을 놓고 양당이 교착상태를 깨기 위해 협상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공화당원은 제한된 구제안을 수용하며 새로운 지출은 전혀 지지하지 않고 있다.

경기부양안 협상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리더 중 1명인 메도스 비서실장은 트럼프의 트윗이 공개된 직후 CNBC에 출연해 “아마도 지난 72일간보다 지난 72시간 동안의 협상에 대한 합의 가능성이 더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메도스 비서실장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5일 양당 연방하원의원들의 초당적 모임인 하원 문제 해결 코커스(HPSC)가 1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부양안 제안을 발표한 뒤 이어졌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초당적 부양안을 전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았으나 “고려할만한 진지한 제안”이라며 “적어도 양당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상 회담에 계속 참여할 의향이 있지만 1주일에서 10일 이내에 합의가 성사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HPSC 구제안이 각 주, 지방 정부에 5000억 달러를 할당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는 것에 대해 메도스 비서실장은 “2500억에서 3000억 수준이 되길 바란다”며 과다 지출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각 주 및 지방 정부에 대한 원조는 협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민주당원들은 코로나 사태로 예산 경색에 직면한 주와 지방단체를 위해 9000억 달러 이상의 구제지원금을 원하고 있으며 백악관은 15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지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하원위원회 위원장은 정당 지도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에 적어도 2조2000억 달러가 투입될 것을 요구한다며 HPSC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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