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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무료로 푼다 “FDA 승인 즉시 전국 배포”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무료 배포 방침을 세웠다. 백악관 측은 현재 개발 중인 백신이 연방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 24시간 안에 전국에 배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전제로 전국 배포 준비를 하고 있다. 연방보건부(HHS)는 모든 미국인이 내년 1분기쯤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백악관의 백신 개발 프로젝트인 ‘초고속작전’의 물류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폴 오스트로스키는 언론 인터뷰에서 식품의약국(FDA)이 백신을 승인하면 약 24시간 만에 전국에 배포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모든 미국인은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 보건당국이 10월 말까지 백신을 일정 규모 배포하고, 각 주는 연말까지 더 많은 백신 제공 방안을 준비하라고 요청했다.

CDC는 HHS보다 백신 접종 완료 시기를 늦게 잡았다. 로버트 레드필드 소장은 코로나19 백신이 공공 보편적으로 보급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내년 2분기나 3분기”라고 말했다.

당국은 전통적으로 ‘의료계 종사자, 필수업종 종사자, 감염 취약계층’을 우선 접종 순위로 권고했다. 코로나19 백신은 ‘전염병 확산이 심한 지역,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한 자원봉사자(가짜 백신 접종자), 인종’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연방 정부는 이미 제약사 모더나,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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