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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포레스트 검프’ 원작자 윈스턴 그룸

영화 ‘포레스트 검프’ 원작자 윈스턴 그룸이 17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77세.

그룸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뒤 기자로 전업했다. 포레스트 검프를 쓴 것은 1985년. 영화배우 톰 행크스가 정신 지체자로 열연해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포레스트 검프는 아카데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로버트 저메키스가 연출한 이 영화에서 샐리 필드가 어머니로, 로빈 라이트가 검프가 짝사랑한 여인으로 호흡을 맞춰 6억83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존 F. 케네디와 린든 존슨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모습과 검프의 기행이 한 화면에 담기고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비화 등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검프가 미국 대륙을 달려 횡단한 모습도 명장면으로 거론된다. 그룸은 1995년 속편 ‘검프와 친구(Gump and Co)’를 출간한 뒤 미국 남북전쟁을 다룬 넌픽션도 내놓았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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