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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셰리프 국장 각계 사퇴 압력 고조

LA카운티 수퍼바이저와 LA 시의원이 알렉스 빌라누에바 카운티 셰리프국장 자진사퇴를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빌라누에바 셰리프국장은 선출직 셰리프국장이지만 커뮤니티 안전관리에 안일함을 드러냈다는 비판이다.

17일 LA카운티 셰리프국 시민감시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마약단속국 전 국장인 로버트 보너는 정례미팅에서 빌라누에바 국장 사임(step down)을 공개 요구했다.

빌라누에바 사임 요구는 최근 불거진 시위현장 기자체포 및 시위대 강경대응 등 리더십 부재가 이유다. 언론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지난 13일 셰리프 경관 2명 총격 피습 관련 시위현장을 취재하던 KPCC 기자가 신분을 밝혔음에도 체포돼 논란을 빚었다. 시민감시위원회는 다음주 빌라누에바 국장 불신임 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마크 리들리-토머스와 실라 쿠엘 LA카운티 수퍼바이저도 빌라누에바 국장 사임 요구를 지지했다. 두 수퍼바이저는 “셰리프국이 추진하는 개혁과 역량에 의구심이 든다. 빌라누에바 국장은 정말 형편없다. 그의 잘못된 리더십이 공공안전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또 LA 시의회 데이비드 류 시의원(4지구)도 빌라누에바 국장 사임을 요구했다.

반면 빌라누에바 셰리프국장은 사임 요구가 한쪽으로 치우친 정치적 공격이라고 일축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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