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캣 산불 북서쪽으로 계속 확산…진화율 15%, 벅혼 캠프장까지
LA 북동부 엔젤레스 국유림 인근에서 발화한 밥캣 산불의 불길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밥캣 산불은 18일 오후 6시 현재까지 6만 557에이커를 불태웠다. 진화율은 9%에서 15%로 개선됐다. 산불은 시속 35마일 속도의 강풍을 타고 북서쪽으로 현재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워터맨, 트윈 픽스 지역을 지나 벅혼 캠프장을 비롯해 쿠퍼 캐년, 위스턴 피크를 넘어 데빌스 펀치보울 지점까지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쯤 39번 하이웨이 동쪽 방면, 이스트 포크 로드 남쪽 방면, 글렌도라 마운틴 로드 서쪽 방면, 글렌도라 릿지 로드 북쪽 방면이 각각 추가로 차단됐다.
당초 천문대와 방소 타워 등이 밀집한 마운트 윌슨 쪽으로 가던 불길은 저지됐다. 앤텔롭 밸리에 발령된 대피령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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