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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인 노린 비트코인 사기

4명 텍사스 연방지법 고소

캘리포니아주 샌타마리아 한인교회 교인을 타깃으로 한 비트코인 사기 혐의자들이 연방법원에 제소됐다. 상품 선물 거래위원회는 지난 15일 메이코 가르시아, 시저 카스타네다, 로드리고 몰리노 등 4명의 비트코인 투자자를 텍사스 남부 연방지법에 사기 혐의 등으로 제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8월~2017년 10월까지 ‘글로벌 트레이딩 클럽(GTC)’이라는 투자그룹을 만들어 암호화폐 투자 전문가라고 사칭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GTC는 주로 한국어와 스패니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세미나를 열었다. 이들은 ‘최첨단 거래 로봇’ 시스템을 통해 비트코인을 거래하면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한인교인 투자자들을 집중적으로 끌어모았다. 소장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월 캘리포니아주 샌타마리아에 위치한 한인 교회에서 오찬 뒤 비트코인 투자 세미나가 열렸다.

이들은 세미나를 통해 예금을 늘리면 수입이 증가하고 다른 사람을 추천하면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고 유혹했다.

또 LA,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 휴스턴에서는 라틴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사기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인과 라틴계 등 총 27명 고객이 GTC에 98만9000 달러를 투자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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