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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일주일 남았다…전국 응답률 96.2%

2020 연방 센서스국의 인구조사 집계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응답률이 95%를 넘어섰다.

연방 센서스국은 23일 현재 온라인 등을 통한 자가응답 66.2%에 방문조사 30%를 합쳐 응답률이 96.2%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는 97.5%를 기록했다. 현재 목표치인 99%에 달성한 주는 웨스트버지니아(99.9%), 아이다호 (99.8%), 하와이(99.6%), 메인(99.3%), 버몬트(99.0) 등 5개 주에 불과하다.

반면 참여율이 저조한 주는 애를 태우고 있다. 가장 저조한 주는 앨라배마로 89.8%에 머물고 있다. 미시시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루이지애나, 몬태나 등은 91%대,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뉴멕시코, 조지아 역시 92~93%대에 저조한 응답률을 보이고 있다.



센서스국의 스티븐 딜링엄 국장은 최근 “9월30일 조기 종료할 경우 플로리다와 몬태나는 의석이 줄어들 지 모르며, 텍사스와 플로리다,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은 헬스케어를 위한 연방 기금 5억 달러를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인구조사 마감(10월말) 연장 여부에 관해서는 아직도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센서스국은 코로나19로 마감을 10월31일까지 한 달 연기했으나, 연방 정부가 다시 이를 앞당겨 9월30일에 마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지역 정부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의 루시 고 판사가 지난 5일 조기 종료를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지만 22일 트럼프 정부 측은 “센서스 조사 응답률이 95%를 넘어섰는데 인구 조사 연장에 대한 판결을 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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