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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마감 D-5, 조지아는 응답률 전국 꼴찌

47등
“헬스케어 기금 5억 잃을 수도”
26일 둘루스·스와니서 도우미

연방 센서스국의 2020 인구조사 집계 마감이 5일 남긴 가운데 조지아주의 응답률은 전국에서 47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은 24일 현재 조지아주의 센서스 응답률은 온라인 등을 통한 자가응답 61.8%에 방문조사 30.5%를 합쳐 9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응답률은 96.2%다.

현재 목표치인 99%에 달성한 주는 웨스트버지니아(99.9%), 아이다호(99.8%), 하와이(99.6%), 메인(99.3%), 버몬트(99.0%) 등 5개 주에 불과하다.

참여율이 저조한 주는 앨라배마(89.8%), 몬타나(91.0%), 루이지애나(91.1%), 사우스 캐롤라이나(91.7%), 미시시피(91.8%), 조지아주 등이다.

센서스국의 스티븐 딜링엄 국장은 최근 “9월 30일 조기 종료할 경우 플로리다와 몬태나는 의석이 줄어들지 모르며, 텍사스와 플로리다,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은 헬스케어를 위한 연방 기금 5억 달러를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인구조사 마감(10월 말) 연장 여부에 관해서는 아직도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센서스국은 코로나19로 마감을 10월 31일까지 한 달 연기했으나, 연방 정부가 다시 이를 앞당겨 9월 30일에 마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지역 정부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의 루시 고 판사가 지난 5일 조기 종료를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지만 22일 트럼프 정부 측은 “센서스 조사 응답률이 95%를 넘어섰는데 인구 조사 연장에 대한 판결을 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동남부한인인구총조사위원회는 오는 26일 스와니 아씨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둘루스 파라곤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센서스 응답 이동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은나·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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