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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곳' 가주는 샌타모니카…전국 50개 도시 선정

해변 가깝고 환경 좋아
뉴욕주는 제리코 꼽혀

코로나 사태로 다수의 미국인이 이동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데이터 분석업체 스태커가 최근 발표한 전국 주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리스트에 따르면 가주에서는 9만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샌타모니카가 선정됐다.

중간 주택가격 124만2100달러로 주택 보유율 29%인 샌타모니카는 중간 가구 연 소득이 평균 9만386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중간 월 렌트비 1734달러로 전체 주민의 71%가 렌트로 거주하고 있다. 스태커는 LA의 아이콘인 샌타모니카 피어 및 해변으로의 접근 용이성은 물론 몬태나 애비뉴에 즐비한 A급 레스토랑들과 멋진 주택, 건축물 등 해변 도시 환경 때문에 유명인과 부유층들의 홈타운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밖에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주요 주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을 살펴보면 뉴욕주는 인구 1만3827명의 제리코가 선정됐다. 뉴욕시 인근의 제리코는 중간 가구 소득이 16만 달러가 넘으며 교외 분위기의 가족 친화적 도시로 전국 5위 공립학교인 제리코중학교가 있다.



인구 3만여명의 뉴저지주 프린스턴은 아이비 명문 프린스턴대학을 비롯해 다수의 톱 프렙스쿨이 몰려있어 교육적 측면에서 높이 평가됐으며 뉴욕시, 필라델피아로 접근이 용이하다. 조지아주에서는 인구 2만3000여명의 노카티가, 워싱턴주에서는 인구 6만3000여명이 거주하는 레드먼드, 텍사스주는 싱코랜치, 펜실베이니아주체스터브룩 등이 각각 선정됐다. <표 참조>

선정된 50개 도시 가운데 중간 주택가격이 가장 저렴한 도시는 12만1400달러인 네브래스카 채드런이 차지했으며 웨스트버지니아의 스타시티(16만800달러)가 뒤를 이었다.

중간 렌트비가 가장 저렴한 도시 역시 채드런이 600달러로 1위를 기록했으며 아이다호 모스코(695달러), 아이오와 마운트 버논(758달러), 웨스트버지니아 스타시티(768달러), 노스다코타파고(796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간 주택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는 가주의 샌타모니카(124만2100달러), 와이오밍 사우스파크(101만3100달러)였으며 중간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콜로라도 홀리힐스(2634달러)와 버지니아 스톤릿지(2339달러)로 밝혀졌다.

이번 결과는 주거 및 업무환경, 학교 평가 전문 웹사이트 니치(Niche.com)가 전국 주요 도시의 생활비, 학업 성취도, 주택, 공립학교 등 생활과 연관된 다양한 요소를 비교 평가한 2020년 자료를 토대로 도출됐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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