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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하루 확진 또 10만명…코로나 우려 갈수록 심각

우려가 현실이 됐다. 몇 주 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예상이 그대로 적중했다. 아니 예상보다 더 심각하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4일 하루에만 10만2831명이다. 이는 지난달 30일 10만233명으로 최다 기록을 세운 지 닷새만이다.

이날 미시간, 미네소타, 워싱턴, 아이다호 등 9개 주 역시 최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도 16개 주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트랙킹 프로젝트에 따르면 전국 입원환자 수는 5만2000명이다.사망자는 1097명으로 4주전보다 23.71%가 증가했다. 한 달 전만 해도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696명이었다.



팬데믹 시작 10개월 만에 미국 인중 940만명이 코로나에 감염됐고, 23만3000명이 사망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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