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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평가 내년엔 '예정대로'…가주, 3월부터 축소 시행

캘리포니아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학력평가 시험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가주 교육부의 결정으로 학부모들은 팬데믹 동안 자녀들의 영어와 수업 실력이 어떻게 변했는지 성적표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게 됐다.

6일 가주 교육부는 올봄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교령을 내리면서 잠정 연기시켰던 스마트밸런스 학력평가시험을 내년에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대다수의 학교가 원격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출제 문제는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가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가주 전역 학교에서 치르게 될 학력평가 시험은 단축형으로, 영어와 수학시험 컴퓨터 문제는 기존보다 절반만 출제된다. 따라서 시험 시간도 기존의 7~8시간에서 3시간 정도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과학시험은 변동 없이 기존처럼 출제된다.

가주는 매년 봄학기에 3학년부터 8학년, 1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시험을 치러 개인 및 학교의 학업 수준을 평가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과학 과목이 추가됐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학력평가시험을 연기한 상태다.



가주 교육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가주학력평가 시험을 취소하려 했으나 학생들의 학력평가 데이터 공백이 크다는 이유로 연방정부가 반대해 집행하게 됐다. 각 주 정부는 연방법에 따라 학생들의 학력을 확인하는 시험을 치러야 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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