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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코로나!…LA 확진 연일 2000명 넘어

8월 이후 최다 '당국 비상'

LA카운티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보건 당국도 확진자 증가세와 독감 시즌이 맞물리면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6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다시 2000명대를 넘어 2108명(사망자 2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중순 이후 발생한 일일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다. ‘1000명’ 이상 확진자도 11일째다. 현재 LA카운티내 확진자는 총 31만7656명(누적), 사망자는 7157명이 됐다.

문제는 11월로 접어들며 확산세가 독감 시즌과 맞물리고 있다는 점이다. 공공보건국 폴 사이먼 박사는 “현재 800명 이상이 입원 중으로 아직 카운티내 병원의 수용 능력을 초과한 상태는 아니다”며 “곧 다가올 독감 시즌과 함께 카운티내 의료 시스템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황이 악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보건 당국은 다가오는 추수 감사절과 연말, 새해 등을 앞두고 “야외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LA카운티는 현재 가장 심각한 ‘대유행(widespread)’을 의미하는 1단계(보라색·purple tier)에 머물러 있다. LA카운티는 ▶총 검사자 대비 확진율 9% ▶최근 7일 평균 확진율 3.8% ▶중환자실 입원율 29% 등 여전히 감염 수치가 높은 상황이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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