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일부 환각제 처벌 제외 추진…주상원 내년 법안 상정 계획
캘리포니아가 일반인들의 환각제 사용을 더이상 범죄로 취급하지 않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위너 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법안을 내년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모든 약물은 해로울 수 있고 (법안 추진은) 마약 세상을 도래하자는 뜻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환각성 약물은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고 상당한 약용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매직 버섯으로 불리는 이 버섯은 실로시빈(psilocybin)이라는 물질로 인해 환각 효과를 일으킨다. 일부 연구자들은 이 실로시빈이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주장해왔다.
현재 가주 오클랜드, 샌타 크루즈와 덴버 등이 매직 버섯의 소지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워싱턴DC도 지난주 비슷한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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