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이마서 경비행기 추락 1명 사망

파코이마 지역 한 주택가 인근 도로에 추락한 경비행기가 주차된 차량들과 함께 불타고 있다. [ABC7 캡처]

LA 북부 파코이마 지역에서 경비행기 1대가 추락해 1명이 숨졌다.

ABC7뉴스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30분쯤 화이트맨 공항 인근 주택가 도로에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가 현장에 사망했다. 또 기체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수대가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항공청(FAA)는 경비행기(single-engine Cessna 172)가 공항 활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2대가 불에 탔으며, 인근 주택가 나무로 불길이 번지면서 심한 연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장수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