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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선물, 추수감사절 만찬 분위기 살리는 ‘신의 물방울'

가격대별 와인 고르기

추수감사절 만찬의 터키는 물론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와인 한병이 감사와 나눔의 분위기를 북돋아 준다. 박낙희 기자

추수감사절 만찬의 터키는 물론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와인 한병이 감사와 나눔의 분위기를 북돋아 준다. 박낙희 기자

추수감사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갓 구운 터키와 와인이 곁들여진 풍성한 만찬이다. 코로나 사태로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이는 경우가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한해를 뒤돌아보고 감사를 나누는 모습들이 그 어느 해보다 감동적으로 다가올 듯하다. 만찬 초대에 추수감사절 식탁에 어울리는 와인 한병을 선물하면 어떨까. 유명 소믈리에부터 매거진, 와인 전문 사이트들이 추천하는 가격대별 와인을 소개한다.

20달러 미만

컨트리리빙이 추천하는 언더우드 버블스(Underwood Bubbles, 15달러, unionwinecompany.com)는 캔 와인으로 유명한 오리건의 유니언 와인컴퍼니 제품으로 모임, 만찬 등 특별 이벤트를 위해 병에 넣은 화이트 와인이다.

상큼한 신맛이 특징인 화이트 와인 조엘 고트 소비뇽 블랑(Joel Gott Sauvignon Blanc, 9.99달러, totalwine.com)은 마켓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인기 와인 중 하나로 전채는 물론 메인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멘도시노카운티에서 재배된 유기농 포도로 생산된 본테라 올가닉 피노 누아(Bonterra Organic Pinot Noir, 18.99달러, drizly.com)는 화사한 붉은 과일 맛과 은은한 향을 음미할 수 있는 레드 와인이다.

샌타바버라 지역 샌타마리아와 로스알라모스 계곡에서 생산된 켄달-잭슨 그랜드 리저브 샤도네이(Kendall-Jackson Grand Reserve Chardonnay 2018, 17.99달러, wine.com)는 구운 사과, 데친 배, 토스트, 건플린트, 흰복숭아, 플로럴향이 어우러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와인 중 하나다.

30달러 미만

발레토 피노 누아(Balletto Pinot Noir Russian River Valley 2017, 24달러, 코스트코)는 스파이시 체리, 산딸기 등 붉은 과일향의 미디엄 바디로 부르고뉴 스타일의 와인이다. 온라인 매장 가격은 37달러 전후다.

조쉬 셀러스 리저브 버번 배럴 에이지드 카베르네 소비뇽(Josh Cellars Reserve Bourbon Barrel-Aged Cabernet Sauvignon 2017, 22.99달러, wine.com)버번 베럴 숙성으로 삼나무향과 은은한 버번향, 캐러멜 향이 구운 과일향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디저트 파이와 잘 어울린다.

40달러 미만

프랑스 루아르의 유명한 빈야드에서 생산되는 화이트와인인 샤토 드 산세르 블랑(Chateau de Sancerre Blanc 2018, 32.99달러, wine.com)는 미네랄이 포함된 신선한 시트러스향으로 터키 스터핑과 그레이비와 딱 어울린다.

EX 포스트 팩토 시라(Ex Post Facto Syrah 2018, 36달러, brewerclifton.com)는 자두, 다크 베리, 페퍼, 스파이시, 라벤더의 향이 풍부하게 어우러져 있다. 로즈마리를 곁들인 로스트 비프 및 추수감사절 만찬과 어울리는 와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50달러 미만

앤더슨 밸리 피노 누아(Pinot Noir Anderson Valley, 45달러, longmeadowranch.com)는 붉은 과일, 블랙베리, 고소한 향신료 맛이 가득해 추수감사절 디너와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손꼽힌다.

샌포드 와이너리의 레이드 하베스트 비오그니어(Sanford & Benedict Late Harvest Viognier 2015, 43달러, sanfordwinery.com)는 추수감사절 만찬 후 펌프킨 파이 등 디저트와 어울리는 와인으로 재스민, 망고, 살구의 풍성한 향과 단맛, 신맛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0달러 이상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두 번이나 받으며 나파밸리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다나 에스테이트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 중 하나인 바소 카베르네 소비뇽 2015(VASO Cabernet Sauvignon 2015·사진)과 소비뇽 블랑 2016(VASO Sauvignon Blanc 2016), 온다 카베르네 소비뇽(ONDA Cabernet Sauvignon 2016) 등이 있다. 나파밸리의 허시 빈야드에서 수확된 포도로 양조된 바소 카베르네 소비뇽은 신선함, 붉은 과일, 블루베리 바닐라향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소비뇽 블랑은 메이어 레몬꽃, 미네랄과 시트러스 신맛이 균형 있게 배어 나온다. 온다 카베르네 소비뇽은 구운 체리, 블랙커런트, 스파이스 케이크, 멘톨이 가미된 포푸리, 다크 초콜릿향이 홍차와 블루베리향과 어우러져 부드럽게 밀려온다. 가격은 바소가 70-89.99달러, 온다는 175-199.99달러대로 웹사이트(vasocellars.com)나 한남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샴페인 볼링거 브루트 스페셜 큐비(Bollinger Brut Special Cuvee, 59.99달러, wine.com)는 가을 배와 구운 사과향이 배어나며 풍부한 거품이 만찬 분위기와 식욕을 돋운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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