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의식구조 LA평통 한인 대상 설문조사

OCSD협·상의와 공동으로
정책 수립·평화운동에 활용

한인들이 생각하는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과 한반도 평화에 관한 인식 조사가 실시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 이하 LA평통)와 OCSD협의회(회장 오득재)는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일한)와 공동으로 ‘해외동포 통일의식구조 설문조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를 주관하는 LA평통 측은 “한인사회 구성원의 통일의식 구조를 여러 질문을 통해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며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 수립, 한인사회 한반도 평화운동에 활용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설문조사는 2020년 ▶남한과 북한 정부의 한반도 정책 평가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 및 연방 의회의 한반도 평화의지 평가 ▶주한미군 문제 ▶차기 바이든 행정부에 바라는 점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공외교 필요성 ▶2032년 남북공동 올림픽 개최 ▶한인사회 통일 기여도 등 22개 질문으로 구성됐다.

특히 설문조사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평가와 전망,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통일정책 변화와 기대 평가 등 남북 양측을 균형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인터넷(forms.gle/U684a9otrWJ2SABu8) 또는 인터넷 설문지 작성 후 우편(NUACLA, 3660 Wilshire BlVD #407, LA, CA90010)이나 이메일([e-mail])로 보내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