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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 위해 써 달라” OC한인라이온스클럽 비티 중학교에 2000불 기부

OC한인라이온스클럽 제임스 최(가운데) 회장이 에릭 바거 비티 중학교 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 끝이 라몬 미라몬테스 교육감, 최 회장 오른쪽으로 차정섭 총무와 스티븐 강 코디네이터. [부에나파크 교육구 제공]

OC한인라이온스클럽 제임스 최(가운데) 회장이 에릭 바거 비티 중학교 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 끝이 라몬 미라몬테스 교육감, 최 회장 오른쪽으로 차정섭 총무와 스티븐 강 코디네이터. [부에나파크 교육구 제공]

OC한인라이온스클럽(이하 클럽, 회장 제임스 최)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부에나파크의 비티 중학교에 2000달러를 기부했다.

제임스 최 회장을 비롯한 클럽 임원들은 지난 20일 비티 중학교에서 에릭 바거 교장, 라몬 미라몬테스 부에나파크 교육감에게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클럽의 스티븐 강 청소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거 교장, 미라몬테스 교육감 등은 클럽 측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미라몬테스 교육감은 “라이온스클럽의 기부는 우리가 이웃에 관심을 갖는 커뮤니티에 살고 있음을 느끼게 해줬다”고 말했다.



비티 중학교는 이 돈으로 백팩, 체육복, 학용품 등을 구매, 약 20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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