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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요 콘서트 열린다

중앙일보 주최·보나기획 주관
12월초 본사 유튜브 채널 방송

12월초 중앙일보 유튜브채널인 J디지털로 전세계에 공개될 ‘남가주 어린이 한국동요축제’에서 사회와 공연을 맡은 관계자들. 왼쪽부터 테너 오위영, 이혜자 대표, 소프라노 김종숙, 클라라 이씨.

12월초 중앙일보 유튜브채널인 J디지털로 전세계에 공개될 ‘남가주 어린이 한국동요축제’에서 사회와 공연을 맡은 관계자들. 왼쪽부터 테너 오위영, 이혜자 대표, 소프라노 김종숙, 클라라 이씨.

남가주 어린이 한국동요 축제의 3번째 행사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보나기획이 주관하는 행사의 총감독인 이혜자 보나기획 대표는 “1, 2회 행사는 소스몰에서 경연대회 형식으로 열려 큰 성황을 이뤘다”며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 온라인 콘서트 형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방송되기에 오프라인과는 다르다. 공연은 총 30팀으로 제한하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특히 출연자들은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는 공연장에서 모여 연주한다. 한 팀이 입장하고 노래를 부르고 퇴장하면 스태프가 마이크 소독과 공기를 순환시키고 다음 팀을 맞게 된다. 중창의 경우, 핸드폰으로 각자 동영상을 촬영해 보내오면 영상 편집하여 공연하게 된다.

“학교 수업조차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집에만 있다보니 어린이들의 정서가 매우 메말라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경연대회보다는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관객은 없지만 비대면으로 준비했습니다.”



또한 바이올린, 가야금 등 악기로 연주되는 독창과 중창 공연으로 1부 18개팀, 2부 16팀에 이어 소프라노 김종숙, 테너 양두석, 소프라노 이나은, 테너 오위영씨가 무대에 서게 된다. 중창으로는 푸른세상 만들기, 가을바람, 어린이왈츠, 곰세마리 등이 연주되고, 독창으로는 가을길, 그림그리고 싶은 날, 시냇물, 나비야, 방울꽃 등이 공연된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게 된 소프라노 김종숙씨는 “새로운 시도지만 코로나 시대에 맞는 좋은 콘서트가 될 것임에 확신한다”며 “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물론 집에서 관람하게 되는 어린이들에게도 신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 동영상은 12월초 중앙일보 유튜브 채널인 J digital(혹은 J디지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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