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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병원 환자도 백신 접종…할리우드 차병원 산하 '살레병원' 50명

18일 양복례 할머니가 백신을 투여받으며 감사의 기도를 하고 있다. 병원 측은 양복례 할머니 주변을 철저하게 항균처리 하고 기자단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접종을 실시했다. 김상진 기자

18일 양복례 할머니가 백신을 투여받으며 감사의 기도를 하고 있다. 병원 측은 양복례 할머니 주변을 철저하게 항균처리 하고 기자단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접종을 실시했다. 김상진 기자

18일 할리우드 차병원 산하 살레양로병원에서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맞은 양복례(76) 할머니의 접종 소감이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지난 16일 병원근무 의료진들에게 백신을 접종한 데 이어 18일 병동의 환자들에게 접종을 했다. FDA의 긴급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지난주에 LA에 도착, 종합병원에 전달됐다. 각 병원은 의사, 간호사 등 환자와 직접 대면하는 의료진들에게 우선 접종을 하고 있다.

차병원 측은 18일 양로병원 입원환자 80명 중 접종 동의서에 서명한 환자 50명에게 접종을 시작했다. 차병원에서 접종에 사용한 백신은 화이자사의 제품이다.

병원 의료진은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을 망설이는 환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며 추이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2차 접종은 21일 이후에 실시할 계획이다.



살레양로병원 내과 담당 디렉터 문동원박사는 접종했더라도 중증환자들의 가족면회는 금지되며 병원 의료진들 또한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진 기자 kim.sang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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