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트럼프 끌어 내려야" "모두 자성 계기로"

댓글로 본 한인 반응

수백 건의 성토 댓글이 쏟아졌다. 11월 대선에서 보인 반응보다 더 뜨거운 반응이다.

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워싱턴 DC 의사당 침탈 사태 관련 속보가 이어지면서 본지 사이트(www.koreadaily.com)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넘쳐났다.

이런 목소리는 진영을 넘어서 중론을 이뤘고, "이러다가 후진국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니냐"는 걱정으로 이어졌다.

일부 댓글 작성자들은 여전히 부정선거라는 주장과 트럼프가 게엄령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살아갈 국가의 모습이 이렇다면 어른들은 뼈아픈 반성을 해야 맞다"는 자성론에 힘을 잃었다.



J*** 독자는 "원인 제공은 선거 부정에 대한 명확한 조사가 없었다는 점"이라며 "이런 문제들이 선결 되지 않아 군중이 분노했으며 의회에서 사단이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z***** 독자는 "어떤 부정인지 모르지만 미국 민주주의가 그런 부정을 쉽게 허락할 것이라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며, 이미 법원과 의회를 통해 검증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회가 충분히 주어졌는데 엄청난 폭력과 공무 방해로 의사표시를 하는 것은 정권이 쿠데타로만 바뀌는 3세계 국가의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일부 독자들은 또 4명이 목숨을 잃은 이번 사태에 대해 "모든 책임은 시위를 부추긴 트럼프에게 있다"며 "정말 책임있는 리더라면 공식 사과하고 국민에게 머리를 숙여야 한다"고 적기도 했다.

특히 일부 한인들은 "굳이 폭력 현장에 태극기를 갖고 참가해 망신을 더한 한국인 또는 한인이 있는 것 같은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본지 사이트와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는 20일 취임식을 앞두고 관련 기사에 댓글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독자 댓글 무삭제 본은 온라인판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