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거울과 창] 다른 시간에 멈춰 선 시계

지긋지긋한 2020년을 보낸 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러나 더 답답한 새해를 보내고 있다. 어떤 이는 그랬다. 자기 인생에서 2020년을 지우고 싶다고. 아마도 다들 그럴 것이다.

한인타운 인근 피코 길의 한 시계탑이다. 언제부터인지 시계탑의 바늘은 각기 다른 시간에 멈춰있다. 한 시계는 오전인지 오후인지 2시 50분 또 다른 시계는 9시 35분이다.

세상 모든 사람의 시간도 각기 다른 시간에 멈춰져 있을 것 같다. 이제 하나 둘 정리하며 시계를 바른 시간에 놓아야 한다. 신년의 시간은 그렇게 흐르기를 기대한다.


김상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