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일 적고 집값 비싼 LA ‘살기 좋은 도시’ 93등

LA가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93위로 떨어졌다. 캘리포니아주 대표 도시들의 순위도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주 도시들의 삶의 질이 박한 평가를 받았다.

<표 참조>

17일 샌타모니카 소재 밀켄 인스티튜드는 ‘2021년 최고 활력도시-성장과 회복’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주택보급, 정보통신 접근성, 경제성장, 임금 등을 바탕으로 주요 도시 경쟁력을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A는 높은 주거비용, 적은 일자리 등으로 93위에 그쳤다. 가주에서는 샌프란시스코(24위)와 샌호세(22위)로 상위권에 들었지만 지난해와 달리 1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샌디에이고는 49위를 차지했다.

밀켄 인스티튜드 디렉터 케빈 클로우덴은 “코로나19 전염병 사태는 대도시의 높은 주거비용과 맞물려 큰 타격을 줬다”며 가주 주요 도시의 경쟁력 하락 원인을 짚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실리콘 밸리, LA 실리콘 비치, 샌디에이고 지역 주민은 고임금 노동자와 저임금 노동자 모두 주거 부담을 호소했다. 보고서는 이 지역 주민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타지역 이주도 적극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대도시와 달리 서부와 남부 지역 도시는 낮은 주거비와 상대적으로 많은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한 예로 유타주 프로브 오렘, 아이다호주 아이다호 폴스는 하이테크 기술직종 일자리가 많아져 인기를 얻었다. 보고서는 가주에서 이들 지역으로 이동하는 인구도 많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