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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일반 브랜드 1위' 우뚝…JD파워 내구성 품질 조사

현대·제네시스 전체 7·8위
한국차 4종 부문별 최우수

기아가 차량 내구성 순위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가 지난주 발표한 2021 자동차 내구성 품질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브랜드 부문서 기아가 100대당 불만 접수 건수 97건으로 98건의 도요타, 100건의 뷰익, 캐딜락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통합한 전체 순위는 렉서스(81건) 포르쉐(86건)에 이어 3위로 지난해보다 불만 접수 건수가 35건 감소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각각 101건, 102건으로 전체 7, 8위를 기록하며 링컨(106건), BMW·애큐라(108건), 쉐보레(115건), 미쓰비시(116건), 마쓰다(121건), 벤츠(122건) 등을 제쳤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제네시스(89건)가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와 기아가 각각 132건으로 13, 14위에 머문 바 있다.

220건으로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했던 랜드로버는 올해도 244건으로 가장 문제가 많은 브랜드로 나타났다. 176건을 기록한 테슬라는 조사 항목에 맞지 않는 부문이 있어 순위에서는 제외됐다.

32개 브랜드 전체 업계 평균은 121건으로 지난해 134건에 비해 9.7%가 감소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부문별 최우수 차량에서도 한국차 4개 차종이 선정됐다.

승용 중형차 일반 부문에서 기아 옵티마와 현대 쏘나타가 각각 1, 2위에 올랐으며 프리미엄 부문은 제네시스 G80이 차지했다.

SUV 중형 일반 부문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소형 일반 부분에서도 기아 스포티지가 각각 1위에 올랐으며 현대 투싼은 3위에 랭크됐다. 전체 통합 1위는 포르쉐 911이 선정됐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내구성 조사는 지난 12개월 동안 연식이 3년 된 차량(2018년형)의 소유자 3만3251명을 대상으로 8개 부문 177개 항목에 걸쳐 차량 100대당 문제 발생 건수를 측정한 것이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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