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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진리는 가면의 진리이다’…백남준 재조명

LA문화원 특별기획 다큐 제작
미디어 아티스트 이경화 기획
유튜브 채널 통해 영상 공개돼

백남준 작품

백남준 작품

LA한국문화원이 공개한 백남준 다큐멘터리 중.

LA한국문화원이 공개한 백남준 다큐멘터리 중.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특별기획 영상이 제작·공개됐다.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주류사회에 한국 미술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백남준’ 특별기획 영상을 제작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www.youtube.com/user/VideoKCCLA)를 통해 소개했다.

15분 길이로 만든 영상은 미디어 아티스트 이경화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백남준에 대한 특별 다큐멘터리 영상이다.

20세기에 이미 테크놀로지, 환경, 인권 등의 문제를 다뤘던 소통과 화합의 예술가로, 또 AI(인공지능)로 대변되는 정보혁명시대, 분열과 혼돈의 현시대 상황에 재조명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작가로 백남준을 소개한다.



이번 영상을 기획·연출한 이경화 작가는 백남준 문화재단 국제 이사로 철학적 측면에서 현대예술의 실험성을 펼쳐나가는 설치 퍼포먼스와 뉴미디어 작업을 주로 해온 아티스트로 REDCAT, 아트 바젤 등에서 작품을 소개해 왔다.

이 작가는 대중매체 자체를 오브제로 보고, 표현 대상으로 삼았던 백남준의 거대한 설치물, 영화, 퍼포먼스 등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전자 미디어를 미학적 담론으로 끌어낸 그의 철학과 예술세계에 관해 설명한다.

또한 최초의 관객참여 예술로서 파티시페이션 TV 아트, 융합적 개념으로서의 미디어 아트에 대해서는 백남준 문화재단의 김홍희 이사장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들려준다.

백남준은

현대미술의 작가, 관객, 비평 사이에 존재하는 벽을 대중적인 매체를 통해 뛰어넘은 예술가로서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불린다. ‘가장 현대적인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는 백남준은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로서 200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뉴욕 쾰른 도쿄 마이애미 서울 등을 오가며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을 끊임없이 선보였다. 그는 예술가의 역할이 미래에 대한 사유에 있다고 보았으며 예술을 통해 전지구적 소통과 만남을 추구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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