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마운틴 올 봄 재개장 계획 발표…식스플래그, 주정부와 협의 중

테마파크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사진)이 올 봄 재개장 계획을 밝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가주 발렌시아 테마파크를 포함, 국내와 멕시코, 캐나다에서 25개의 놀이공원을 운영 중인 식스플래그 엔터테인먼트 측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각 주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맞춰 재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정확한 개장 일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식스플래그 측은 2021년 시즌 개장 계획을 공개하고 놀이공원에서 근무할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 테마파크는 가주 및 LA카운티 보건국 관할이어서 이들 정부와의 협의가 먼저 이루어져야 다시 열 수 있다.

가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총 4단계 대응 시스템으로 테마파크를 포함한 비필수 사업장의 운영을 규제하고 있다. 색깔별 위험 단계는 ▶1단계 보라색(대유행·widespread) ▶2단계 빨간색(고위험·substantial) ▶3단계 주황색(보통·moderate) ▶4단계 노란색(저위험·minimal) 이다.

이에 따르면 수용 인원 1만5000명 이상의 대형 테마파크는 노란색 등급이어야만 재개장이 가능하다.


진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