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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오늘 오후부터 잦아든다…주말 정전 등 피해 잇따라

지난 주말 남가주를 휩쓴 강풍이 오늘(22일) 오후부터 잦아든다.

국립기상대(NWS)는 당초 21일 종료될 예정이던, 남가주 강풍주의보의 효력을 오늘 오후 3시까지 연장했다.

NWS는 해안지역, LA다운타운, 샌퍼낸도밸리, 샌타클라리타밸리, 샌타애나 등 남가주 일대에 시간당 40~50마일의 강풍이 불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1일 베벌리힐스 인근 베벌리 드라이브에선 강풍에 쓰러진 큰 나무가 주차된 차량 2대를 덮쳤다. LA 곳곳에선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21일 오후 1시까지 총 1700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긴 것.



NWS는 오늘 오후부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낮기온이 70도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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