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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어 교수 논문 규탄”…한인변호사협 공동성명

한인 변호사들이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주장을 내놨던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KCLA), 한인변호사협회(KABA) 등은 22일 공동 성명을 발표, “우리는 학문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이미 수십 년간 역사적으로 확인된 수많은 학문적 증거를 무시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규탄한다”며 “하버드 대학 로스쿨은 그의 논문에 어떠한 정당성도 부여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는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를 비롯한 KABA 북가주, 샌디에이고, 워싱턴, 조지아, 뉴욕, 워싱턴DC, 하와이 등 각 지역 한인 변호사 협회 등이 모두 참여했다.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 크리스틴 정 회장은 “한인 변호사들 사이에서도 이번 이슈를 두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현재 각 지역 한인 변호사 협회가 힘을 모아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에게도 서한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램지어 교수는 논문에서 1938년부터 1945년 사이 위안부 피해자와 모집 업자들 사이에 작성됐다는 계약서를 언급하며 “위안부는 자발적으로 매춘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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