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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매출 빠른 회복세 전망…NRF 올해 6~8% 증가 예상

백신·경제활동 재개 영향
온라인 매출 증가세도 꾸준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소매 매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앙포토]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소매 매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앙포토]

코로나19 백신 접종 덕에 소매 매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소매연합(NRF)은 경제 활동 재개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증가로 올해 소매 매출이 6.5~8.2%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규모가 4조33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기 분석에 따르면 소매 매출 규모는 전년보다 6.7% 증가한 4조600억 달러였다. 이런 소매 매출 증가 전망은 지난해 22% 성장한 온라인 매출 성장 덕이라는 분석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들은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선식품은 물론, 의류, 주택 용품 등을 더 많이 구매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거래가 느린 곳은 자동차 딜러, 주유소, 레스토랑 등이다. NRF는 e커머스가 올해도 18~23% 정도 증가해 매출 규모가 1조1400~1조1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잭 클라인헨즈 NRF 수석 경제학자는 “소매 매출 증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와 배송 규모에 따라 경제 회복 궤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NRF의 전망치는 우수한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가정한 것으로 올해 중반까지 백신 접종이 상당한 수준으로 진척되면 지난 20년의 경제 성장률을 앞지를만큼 초고속으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클라인헨즈 수석 경제학자는 “올해도 증시 활황세, 주택 가격 상승세,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 덕에 빠른 경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백신 접종과 배포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소비자들이 다시 여행을 가고 사교 모임에 참석하면서 관광 및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출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NRF 측은 이미 일부 소매 기업의 매출이 회복하고 있는 등 빠른 경제 회복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대형백화점 메이시스는 1년 만에 분기 이익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메이시스는 2020 회계연도 4분기에 매출액 67억8000만 달러, 순이익 1억6000만 달러(주당 50센트)의 실적을 거뒀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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