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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기념 무료 진단…15분만에 감염여부 확인

삼일절을 맞아 화랑청소년재단과 한국 방역기업 테라사이언스, 서울메디칼그룹 등이 LA한인타운에서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제공한다. 특히 15분 만에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진단키트를 사용한다.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월 1일부터 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윌셔 불러바드와 세라노 애비뉴의 윌셔파크플레이스 잔디광장(3700 Wilshire Bl.) 선별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한국의 최신 방역기술과 진단키트를 활용한다. 무료 검사는 H+양지병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동식 선별진료 방식을 도입한다. 행사를 후원하는 테라사이언스 미주지사 조쉬 김 본부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오는 분들은 주변인과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료 진단검사 키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지사장 오종희)가 후원한다. 진단키트는 엑세스바이오사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로 현장 검사 후 15분 만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곧바로 항체 혈액검사를 추가해 감염 여부를 재확인한다. 이 진단키트는 연방식품의약국(FDA) 긴급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및 LA 주민을 돕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본제국주의 만행에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벌인 삼일운동 정신을 교훈 삼아 코로나19도 함께 이겨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랑청소년재단 박윤숙 총재도 “이번 행사 제목은 ‘댕큐 코리아(Thank you Korea)’다. 검사 기간 동안 1919년 3월 1일을 기억하고 우리는 절대 지지 않았다는 마음을 나누자”고 말했다.

삼일절 기념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월 1~7일 진행한다. 희망자는 신분증(정부 발급 운전면허증, 소셜시큐리티카드, 건강보험증 중 1개)를 소지해야 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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