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100명 이상 발병…어린이 괴질 확산 우려
LA카운티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과 관련된 일명 ‘어린이 괴질’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25일 LA카운티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어린이 괴질로 불리고 있는 ‘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MIS-C)’ 사례가 77% 증가했다.
보건국 바버러 페러 국장은 “25일 LA카운티에서 MIS-C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대부분 아동들은 초기에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며 “현재 MIS-C 진단을 받은 아동 모두가 입원한 상태이며 그중 40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페러 국장은 “MIS-C 진단을 받은 아동의 71%가 라틴계다. 여전히 치명적인 변이 바이러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LA카운티에서는 2072명(사망자 1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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