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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 '클럽하우스' 이용자 급증…쌍방향 음성소통, 1000만명 가입

대화로 소통하는 소셜미디어 앱인 클럽하우스가 이용자가 급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초대권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는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여름 실리콘밸리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출시한 쌍방형 음성기반 앱은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이용자 수 10만명이 된 후 연말엔 10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클럽하우스에서 공매도 설전을 벌이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용자가 폭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소셜네트워킹 앱 다운로드 횟수 톱 5위로 뛰어올랐다. 앱 평가에 참여한 사용자 수만 32만7000명에 달할 정도다.

이 같은 열풍은 화상채팅은 부담이 되고 텍스팅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심리와 코로나 사태로 재택이나 격리시간이 길어지면서 소통 부족을 해소할 수 있고 유명인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 등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일부에서는 부정적인 영향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대로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대화방 초대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특정 분야 전문가로 사칭해 대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세계 각지의 모든 유형의 커뮤니티에 속한 사람들이 어느 특정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클럽하우스 열풍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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