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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의류 업체 공장 전소…방화 가능성 수사…LA다운타운 2만1700sf 규모

2일 화재가 발생한 한인 의류업체 사무실과 공장 건물이 모두 불에 타 LA소방국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현장에 도착해 망연자실한 피해업체 대표 이모씨. 김상진 기자

2일 화재가 발생한 한인 의류업체 사무실과 공장 건물이 모두 불에 타 LA소방국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현장에 도착해 망연자실한 피해업체 대표 이모씨. 김상진 기자

전소된 건물내부

전소된 건물내부

전소된 건물내부

전소된 건물내부

피해업체 관계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피해업체 관계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건물 외벽의 발화흔적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건물 외벽의 발화흔적

LA다운타운 한인 의류업체 공장에 불이 나 건물이 전소됐다.

2일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0분쯤 LA다운타운 남쪽 센트럴 알라메다 지역 상업용 건물(2727 Long Beach Ave.)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단층인 이 건물은 약 2만1700스퀘어피트 규모로 한인 J여성의류 업체가 사무실 겸 의류제작 공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LA소방국은 화재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관 144명과 대형 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 발생 후 1시간 뒤 불은 더 커졌고 결국 건물 지붕까지 무너졌다.

진화작업은 오전 5시27분쯤 마무리됐다. 소방국은 불이 난 건물 주변을 통제했고, 오전 6시까지 메트로A(구 블루) 라인 버논-워싱턴역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J의류업체 대표 이모씨 등 관계자는 화재 직후 현장에 도착했다. 일부 직원은 출근한 뒤 화재 소식을 접했다. 이모씨는 “평생 일궈놓은 일이 (한순간에) 다 망가졌다”며 정확한 발화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센트럴 알라메다 지역에서는 최근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들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LA소방국 측은 방화/대테러 전담팀이 이번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형재·홍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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