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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텍사스 A&M대와 협약…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 본격화

차바이오텍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 앤드루 아라즈 최고홍보책임자(CCO·왼쪽)와 텍사스 A&M CIADM의 존 모그포드 박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차바이오텍 제공]

차바이오텍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 앤드루 아라즈 최고홍보책임자(CCO·왼쪽)와 텍사스 A&M CIADM의 존 모그포드 박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차바이오텍 제공]

한국의 차바이오텍이 백신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의 텍사스 A&M 대학과 손잡고 북미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에 따르면, 텍사스 A&M대의 제조개발혁신센터(CIADM)와 포괄적 공동연구협약(Master Research Agreement)을 3일 체결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바이럴벡터를 비롯해 플라스미드 DNA, 단백질 등에 대한 연구를 세계적 권위의 텍사스 A&M 대학교 CIADM과 함께 연구하게 된다고 전했다.

텍사스 A&M대 CIADM은 유행병을 비롯한 국가 차원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필요한 백신이나 치료제 등을 개발, 생산하는 기관으로 생명공학 분야에서 국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백신 및 치료제 개발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마티카 바이오는 지난달 텍사스 칼리지스테이션의 A&M대 캠퍼스 존(Zone)에 올 연말 완공 예정인 cGMP 시설을 착공했다. cGMP 시설에는 500L 규모의 바이오리액터와 글로벌 수준의 제조설비가 들어선다.

업체는 이 시설에서 차세대 항암제 등 세포 유전자 치료제에 활용될 렌티 바이러스(Lentivirus) 벡터, 아데노부속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벡터 등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2024년 완공될 6만5127㎡(약 7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제2판교테크노밸리GMP 시설과 연계해 미국, 유럽, 아시아의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소병세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임상 진행을 원하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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