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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텔루라이드 '재판매 가치 최고'

켈리블루북 3열 중형SUV 수상

켈리블루북 3열 중형SUV 수상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의 SUV 텔루라이드가 리세일 가치 역시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대표적 자동차 정보 전문매체 켈리블루북(KBB)이 최근 발표한 2021 베스트 리세일 밸류 어워드에서 기아 텔루라이드(사진)가 ‘베스트 3열 중형 SUV’ 부문에 선정되며 한국차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디자인과 성능, 사양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KBB의 베스트 바이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는 텔루라이드는 5년 후 예상 중고차 가치가 시판가의 47%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텔루라이드는 각종 편의,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한 기본형이 3만2000달러대에서 시작하고 가죽시트, 20인치 휠, 하만카돈 오디오, 온열통풍 시트, 10.25인치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옵션을 더해도 4만3000달러 미만으로 가성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KBB는 최고의 중고차 가치 차량으로 SUV 세그먼트별 11개, 승용차 5개, 전기차/트럭/미니밴 6개 모델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일본차가 11개 모델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차와 유럽차가 각각 5개 모델씩 선정됐다.

리세일 밸류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일반차 부문 도요타, 럭셔리카 부문 포르쉐가 차지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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