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아시안 영화 볼 수 있는 기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
10~15일 온라인으로 상영
온라인을 통해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아시아에서 제작된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한국 영화로는 '남산의 부장들(The Man Standing Next)'이 공개된다.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과 이성민 곽도원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해 초 개봉해 475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은 물론 제41회 청룡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1979년을 배경으로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외에도 중국 영화 'Leap' 카자흐스탄의 'A Dark Dark Man' 터키의 'The Hive' 인도네시아 'Impetigore' 싱가포르 'Wet Season' 홍콩 'Better Days' 말레이시아 'Roh' 등의 다양한 영화가 온라인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티켓은 지정된 날짜에 구매할 수 있다.
AWFF는 우수한 아시아 영화들을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 소개하고 수상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아시안 50여개국에서 출품된 작품들 중 우수작들을 선정해 상영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이벤트로 행사를 대체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asianworldfilmfest.org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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