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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테 미국 국가대표에 비하 발언…"너는 너무 작아" 등 폭언

한 남성이 오렌지카운티 공원에서 미국 올림픽 가라테 대표팀 선수를 향해 아시안 비하발언을 퍼부었다고 ABC뉴스가 8일 보도했다.

오렌지카운티 그리잘바 공원에서 하계 올림픽을 준비 중이던 미국 올림픽 가라테 여자 대표팀의 고쿠마이 사쿠라는 “누군가가 느닷없이 나를 향해 ‘너는 너무 작다. 네 남자친구를 내가 두들겨 패겠다’고 말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어 그가 차를 타며 나를 향해 ‘중국인(Chinese)’ ‘사시미’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고쿠마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약 20분 동안 비하 발언을 이어갔다. 남성이 싸움을 걸어올 경우 가라테로 맞서 싸울 생각이었다고 했다. 그는 “나는 맞서 싸울 수 있지만 만약 그 자리에 어머니나 할머니가 있었다면 그들이 얼마나 불안했겠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해당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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