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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실업보상 지금 갱신 가능…일정 앞당겨 10일부터 시행

LA한인회 유튜브, 방법 안내

가주 고용개발부(EDD)는 팬데믹 긴급실업보상(PEUC)의 재신청 시작 시점을 당초 오는 30일에서 10일로 앞당겨 이미 시행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실직자들의 문의가 급증하는 가운데 LA 한인회는 복잡한 EDD 통화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미국구제법에 따라 오는 9월 4일까지 주당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이뤄지는 것과 관련해 12일 EDD는 PEUC 수혜자 중 이미 본인 혜택을 소진한 경우 지난 10일부터 전화와 온라인을 통한 신청(certify)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가주에서 PEUC 혜택을 보는 주민 숫자는 약 140만명으로 이중 절반인 70만명 정도가 미리 정해진 혜택을 모두 다 쓴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구제법은 이들을 포함해 추가 300달러를 지급하기 때문에 이들 70만명은 본인이 직접 EDD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재신청을 해야 9월 4일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DD는 "연방 법과 가주 법에 따라 PEUC와 일반 실업수당(UI), 연방-주 정부 기간 연장(FED-ED) 등의 경우로서 여전히 실업상태이고 본인의 혜택을 소진했다면 반드시 재신청해야 한다"며 "재신청 대상에게는 이메일, 휴대폰 문자 또는 우편으로 통보되고 본인이 직접 EDD 개인 계정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자영업자를 비롯해 UI의 자격이 안 되는 이들을 위한 팬데믹 실업지원(PUA)은 대부분 자동으로 주당 최소 167달러에 300달러를 추가한 혜택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EDD는 "120만명의 PUA 수혜자 중 95%는 중단 없이 추가 300달러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미 PUA를 소진한 5%는 EDD가 별도로 연락해 대안을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PEUC 재신청 완료는 3주 정도가 걸리고 EDD는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다양한 검증 방법을 도입했다. EDD에 따르면 주간 단위 실업수당 신청 적체는 감소 추세로 2월 13일 기준 26만5000건에서 3월 13일 16만건으로 줄어든 뒤 지난 3일 기준으로는 12만2000건으로 감소했다.

한편 LA 한인회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EDD 상담원과 가장 효과적으로 통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현재 실업수당 안내 전화(800-300-5616) 대신 이전 번호(833-978-2511)로 걸어 영어 서비스를 뜻하는 1번을 택한 뒤 1분 23초간 메시지를 듣고 곧장 1-3-4-1을 연속으로 누르는 것이다. 이후 전화 걸어줘서 고맙다는 인사가 나오면 상담원과 통화가 힘들지만 대신 대기 시간을 알려주면 30분 이내에 직접 통화할 수 있다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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