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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떠난 주민 14% 인랜드 정착…CBRE 우체국 자료로 조사

LA 1000명당 8.3명 순유출

지난해 LA시 주민 1000명당 8.3명은 다른 도시로 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기 지역은 멀지 않은 인랜드로 전년도보다 14% 늘었다.

부동산 정보업체 ‘CBRE’가 최근 우체국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LA시 주민은 2019년 인구 1000명당 6.2명이 타지역으로 떠났으나 지난해에는 해당 수치가 8.3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인구에 비하면 크지 않은 규모지만 전년 대비 33%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국 5위의 인구 순유출 도시로 기록됐다.

CBRE는 “원격근무 확산과 달라진 라이프스타일,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LA 시민들을 떠나게 했다”며 “이주한 지역 중 인랜드를 선택한 LA 시민은 2019년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인랜드 지역의 집값은 지난해 12% 올랐지만, LA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는 평가다.



캘리포니아부동산협회(CAR)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랜드에서 팔린 중간 집값은 45만 달러로 LA의 62만5250달러보다 저렴했다.

한편 북가주 새크라멘토는 2019년 인구 1000명당 3.2명 순유출에서 지난해 0.3명 순유입으로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인 도시로 평가됐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기업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 영구적인 재택근무로 돌아선 이들이 인근 새크라멘토로 이주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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