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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식당 지원 그랜트 첫날 신청하라"

4월 중 접수 예정 폭주 예상
세금보고·재정서류 갖춰야

접수가 임박한 식당 회생 펀드(Restaurant Revitalization Fund·RRF)에 대해 중소기업청(SBA)은 승률을 높이기 위해 업주들은 접수 첫날 신청할 것을 15일 권고했다.

‘4월 중 접수 시작’ 입장만 밝힌 채 SBA는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은 것이 없지만 팬데믹 이후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식당 업주들은 RRF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SBA의 패트릭 켈리 부행정관은 13일 독립식당연합(IRC)과 가진 미팅에서 “많은 수요와 제한된 재원으로 자격을 갖춘 업주 중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길 것”이라며 “접수를 시작하면 첫날 신청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총 286억 달러의 예산이 책정된 RRF지만 전국식당협회(NRA)가 추산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규모는 2550억 달러로 10배 가까이 많다. SBA는 신청 폭주를 예상하며 특정 매출 규모별로 별도의 재원을 마련해둔 상태다. 즉 2019년 매출 기준 ▶5만 달러 이하 식당들에 5억 달러 ▶50만 달러 이하 식당들에 50억 달러 ▶50만~150만 달러 식당들에 40억 달러 등이 편성됐다.

관심이 집중된 스케줄과 관련해 켈리 부행정관은 “7일간 시험 기간을 거치며 문제점을 보완한 뒤 접수를 시작할 것”이라며 “정부 관련 부처들이 최종 협의 단계로 관련 공무원들이 밤낮으로 매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신청은 아직은 작동하지 않지만, SBA가 별도로 마련한 웹사이트(restaurants.sba.gov)를 통해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밖에 업데이트된 관련 규정으로 RRF를 받으면 올해 말까지 소진하거나 아니면 남은 금액은 반환토록 했지만 최근 업데이트된 내용은 사용시한을 2023년 3월 11일로 14개월 연장했다.

제임스 차 공인회계사(CPA)는 “최근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50만 달러 이상 줄어든 고객을 상담했다”며 “RRF 신청 자격이 되는 업주로서 전문가와 상의해 세금보고 자료 및 재정 관련 서류를 잘 준비해둬야 한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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