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 사업가 양성 대회 열려…화랑청소년재단 주최
기발한 제품들 선보여
아이린 오 리더팀 대상
130여명이 참여한 이 날 대회에는 모두 6개 팀이 출전해 각사의 제품소개, 기업전략, 마케팅 플랜,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 발표했고 이중 아이린 오(마샬고 11학년) 학생이 리더인 2DECO 팀이 대상을 받았다.
2DECO 팀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유아용품을 소개하며 안전한 원재료를 쓴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상팀은 상금으로 1000달러를 받았고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1500달러를 유치해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1등은 학년별로 컴퓨터를 활용한 사고, 수학과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핑퐁 로봇’을 만들 수 있는 로보라이즌(Roborisen) 팀이 수상했고, 2등은 딥 클린부터 혈액순환 개선까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능 마사지기 ‘소닉스캘프마사저’를 선보인 에보소닉스(Evosonics)가 차지했다.
박윤숙 총재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비롯해 이번 행사가 가능하게 지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고 특히 꿈을 좇으며 함께 달려 와준 화랑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6주간 동고동락하며 한뜻으로 보낸 값진 경험과 시간이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나선 6개 팀에 대한 투자는 현재도 가능해 ‘고펀드미’ 웹사이트의 아래 링크에서 주당 10달러에 주주로 참여할 수 있다. ▶www.gofundme.com/f/hwarang-entrepreneurship-g1-roborisen ▶www.gofundme.com/f/hwarang-entrepreneurship-g2-hubislab ▶www.gofundme.com/f/hwarang-entrepreneurship-g6-2deco ▶www.gofundme.com/f/hwarang-entrepreneurship-g3-evosonics ▶www.gofundme.com/f/hwarang-entrepreneurship-group-5-COMA ▶www.gofundme.com/f/hwarang-entrepreneurship-g4-enercamp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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