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한인에게 택시 무료 제공"... 리프트, AAPI 후원 발표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는 오늘(13일), 한인이 무료 또는 할인을 받아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크레딧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아시안증오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LA한인회와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전국아태계노인센터(NAPCA)에 할인혜택 및 크레딧을 제공하는 '리프트업(LyftUp)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리프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명 한인래퍼 CL과 여러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진행하기로 했다"며 "미국 내 아시안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위협적인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리프트업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시기에 필요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700여 단체들과 협력해 필요한 곳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홍희정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