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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 힘들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1주년 집회

조지 플로이드 유족 변호사 벤 크럼프가 23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을 진행 중이다. [CBSN 캡처]

조지 플로이드 유족 변호사 벤 크럼프가 23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을 진행 중이다. [CBSN 캡처]

조지 플로이드 사망 1주년(25일)을 앞두고 미니애폴리스에서 집회가 진행 중이다.

조지 플로이드 메모리얼 재단과 전국행동네트워크(National Action Network)는 오늘(23일) 오후 2시(PDT) 미니에폴리스 헤네핀 카운티 정부센터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플로이드의 여동생이자 조지 플로이드 메모리얼 재단 설립자 브릿지 플로이드, 플로이드 유족 변호사 벤 크럼프, 그리고 흑인 인권운동가 알 샤프턴 목사 등이 연설을 이어갔다.

크럼프 변호사는 경찰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단테 라이트, 제이콥 블레이크 등의 이름을 외치며 경찰 과잉 진압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오후 3시30분 기준, 집회 연설이 계속 진행 중이며 곧 미니애폴리스 시내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조지 플로이드 가족을 포함해 '경찰 폭력에 반대하는 가족' 회원들도 대거 참석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5일 백악관에서 유족들과 만나 플로이드를 추도할 예정이다.

한편 피의자 데릭 쇼빈 전 경관은 플로이드 살해 혐의로 기소돼 배심원단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받았지만,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재발 방지를 막기 위한 플로이드법은 지난 3월 하원을 통과해 상원에 계류중이지만, 의석을 정확히 양분하고 있는 공화당의 집단 반대에 부딪혀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홍희정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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