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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밀수' 여전 ... 100도 넘는 짐칸에 30여 명 가득

[abc 뉴스 캡처]

[abc 뉴스 캡처]

멕시코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자들의 밀입국 환경은 여전히 치명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abc뉴스에 따르면, 서부 텍사스의 한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밀입국을 시도한 일당이 붙잡혔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미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들은 작은 유홀 트럭 짐칸에 33명의 이주민을 발견했다.

CBP에 따르면, 짐칸에는 신선한 공기라곤 찾아볼 수 없었고 100도 가까운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대부분 온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었고, 이들 중 적어도 12명은 당장 입원해야 할 정도였다.

션 AOR고핀 국경순찰대 빅 밴드 지역 국장은 KVIA와의 인터뷰에서 "요원들이 이번 밀입국 현장을 포착하지 못했다면 33명의 비참한 죽음을 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 밀수를 계획하는 조직들은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의 고통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주에도 텍사스에서 27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갇혀있는 유홀 트럭이 발견됐다. CBP 성명에 따르면, 당시 트럭에는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출신의 이민자들이 있었다.


홍희정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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