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럭셔리 세단 '2015년형 A8' 출시

세부 10개 모델로 구성

아우디가 럭셔리 세단인 '2015년형 아우디 A8(사진)'을 출시했다.

이번 A8 모델은 높은 사양인 A8 L W12와 고성능 모델 S8을 비롯한 총 10개 세부 모델로 구성됐다. 아우디 고유의 4륜 구동시스템인 콰트로에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짝지어 스포츠카 수준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사양을 갖춘 A8 L W12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50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63.8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 실린더 온 디맨드(COD) 기술이 겸비된 6300cc W12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을 장착했다.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모델 S8은 V8 4000cc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적용해 파워를 520마력까지 끌어올려서 6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1초에 도달한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59.2kg.m를 내는 A8 50 TDI와 385마력, 86.7kg.m의 A8 60 TDI가 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7만7400 달러~13만 7900달러다.

진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