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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종사자 세미나' 인기…한식세계화협회, 15일까지 2주간 개최

메뉴부터 운영 컨설팅까지
예비 창업자에게도 큰 도움

"2014년 외식 트렌드는 안전, 안심, 건강의 욕구가 강화된 힐빙(Heal Being)입니다."

지난달 29일 LA한인타운 시크릿 가든에서 '제 5회 한식당 종사자 교육 세미나'가 시작됐다. 이달 15일까지 열리는 세미나 첫날 '푸드 앤 컬처 아카데미' 김수진 원장과 '한국 외식경영학회' 박형희 회장이 참석해 한인 요식업주 90여 명이 참석해 한식의 기본 이해와 한식당의 경영관리 및 마케팅 전략 교육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식당 창업을 앞둔 예비 창업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식세계화협회는 2주간의 세미나를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메뉴 선정부터 전반적인 한식당 운영에 관한 컨설팅 시간도 개최한다. 행사를 주관한 한식세계화협회 임종택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한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예비 창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샌타바버라 인근 오하이에서 일식당 창업을 앞둔 정애경씨는 "시작은 일식당이지만 최종 목표는 기와집 컨셉트의 한식당"이라며 세미나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또 다른 예비 창업주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했지만 타인종 사이에서 비빔밥 등 한식 인기를 체험하고 비빔밥 전문점을 오픈하기 위해 참석했다. 그는 "강의에서 배운대로 소비자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이를 접목시켜 한식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형희 회장은 외식 소비자와 소비 트렌드부터 외식산업 경영환경의 변화와 이해 등 전반적인 요식업계의 동향과 성공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박 회장은 "요즘 같은 불황시대에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하다"면서 "양도 많고 질도 좋으면서 가격은 저렴한 식당을 찾는 게 요즘 소비자다"라고 전했다. 그는 "불황이라도 잘되는 점포는 잘된다. 고객은 당연히 잘되는 식당으로 몰린다"며 "안전, 안심, 건강에 대한 욕구가 강화되는 트렌드에 맞춰 창의력을 겸비한 가격대비 가치 창출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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