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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재정 편중, 경각심 필요”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

국내인들의 자산이 대부분 부동산에 편중돼 향후 대외적 영향에 의해 국가경제가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이반 시달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CMHC) 회장은 제안연설을 통해 국내인 48%가량은 현재 순자산이 부동산에 묶여있어 현재 유럽의 일부를 강타하고 있는 디플레이션 현상같은 외부적인 위험으로 인해 큰 재정적 위기에 직면할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는 실업률이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달 회장은 “무디스는 최근 국내 가계부채율의 지속적인 상승에 대해 경고한 바 있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중국의 경제 침체와 같은 외부의 여파로 부터 재정적 완충역할을 해줄 국내 경제 기반이 부족해 장기적인 실업률 상승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달 회장은 “국내 경제는 현재 매우 건실하다”며 “다만 해외의존도가 높은 현 국내 경제의 특성상 위험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연설에서는 벤자민 탈 CIBC 선임경제학자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택시장 잠식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시달 회장은 현재 토론토와 벤쿠버 콘도의 소유주중 17.1%만이 외국인이며 이들중 82.9%는 투자목적이 아닌 거주 용도로서 콘도를 사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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