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소매업계 대규모 인력채용

연말 쇼핑시즌 '호황' 기대


소매업계가 연말 경기 호조에 대비,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31일 애틀랜타저널(AJC)은 컨설팅 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의 집계를 인용, 올 연말 소매업계의 채용 규모가 69만 597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51만 8000명에서 34%나 증가한 규모다. 업체별로 보면 게임스톱은 2만 5000명, JC페니 3만 5000명, UPS 9만 5000명, 매이시스 8만 6000명, 그리고 아마존은 약 8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의류 브랜드인 갭, 운송업체인 페덱스, 타겟 등도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채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식당, 엔터테인먼트 업계도 연말을 대비해 구인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은 "대부분의 대형 소매업체들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도 여러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며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지역별 인력채용 상황 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올 연말 소비지출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발표된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89)보다 높은 94.5로 나타났다. 이는 7년 만에 최고치이며, 시장 전망치(87)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또 전미소매협회 조사에 따르면 올해 미국 연말 소비 규모는 지난해 연말보다 4.1% 증가한 616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물류 기업인 UPS 역시 올 연말 물동량이 작년대비 10% 이상 증가한 5억 85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